- 대한항공, 상업성 게이트백(Gate bag) 위탁 접수 중단
- 탑승구 혼잡 방지 및 정시 운항 위해 상업성 물품 제한
- 아시아나항공 역시 이달 1일부터 게이트백 위탁 접수 중단하고 있어
대한항공은 이달 15일부터 항공기 탑승구에서 상업성 수하물 화물칸 위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면세점 등에서 물건을 다량 구매해 화물로 위탁하는 승객이 증가하면서 혼잡도가 늘어나는 등 악영향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행 항공기에 중개상들이 다량 물건을 면세점에서 구입해 탑승구 앞에서 화물칸으로 보내곤 하는데 (일명 게이트백) 그 수량이 가방 한 두개 정도가 아니라 많게는 십여 개가 나타나면서 항공기의 정상 운항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위험요소로 작용하기 시작했다.
항공소식 게이트백 금지, 안전 문제 해결하는 선에서 가닥 잡힐 듯(2018/11/23)
항공소식 국토부 '배터리 위험' 게이트백 금지 추진, 면세업계 '패닉'(2018/10/26)
항공소식 국토부, 게이트백 탓 항공기 지연 현장 점검(2018/10/2)
요금을 징수하고 수하물을 화물칸으로 옮기는 데 항공사는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게 되면서 탑승구에서의 위탁 수하물 접수 행태가 본래의 목적에서 벗아난다고 판단하고 혼잡 방지, 정시 운항을 위해 상업성 수하물 접수를 금지하기 시작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이미 이달 1일부터 게이트(탑승구)에서 위탁 수하물 접수를 중지했다.
항공소식 아시아나항공, 게이트백 위탁 안된다 - 휴대 수하물 기준 강화(2019/3/23)
일반 이용객의 경우 게이트에서 상업성 물품(가방)을 위탁하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일반 여행객에게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