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장거리 저비용항공사 집에어, 항공기 디자인 및 유니폼 공개
• 2020년 도쿄올림픽 전에 방콕, 인천 취항 목표.. 이후 미 서부 등 장거리 취항

일본항공이 전액 출자해 출범하는 장거리 LCC 집에어(Zip Air)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2020년 국제선 중장거리 운항을 목표로 준비 중인 Zip Air Tokyo는 어제(11일) 항공기 기체 디자인, 승무원, 지상직원 등이 착용하는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

항공소식 일본항공, 본격 장거리 LCC '집에어(zipair)' 공개(2019/3/9)

항공기 디자인을 결정짓는 꼬리 날개는 기업 컬러인 그레이(Gray)를 바탕으로 항공사 명칭 이니셜인 'Z'를 배치했으며 동체는 전방에서 후방으로 긴 선을 넣어 목적지를 향해 비행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집에어 B787 항공기

승무원 및 지상직원이 착용하는 유니폼은 '입고 뛰기'를 콘셉트로 했다고 밝혔다. 기본적으로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편안함을 추구했다. 신발 역시 일반적인 구두 형태가 아닌 스니커즈(운동화)를 택했다.¹⁾  그리고 업무 성격이나 기분 등 컨디션에 따라 몇 가지를 조합해 입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집에어는 B787 장거리 항공기를 도입해 2020년 도쿄올림픽 전에 방콕, 인천 등 단거리 노선에 우선 취항하고 2021년 미 서부 등 장거리 노선으로 취항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