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국민, 13일부터 영국 자동입국심사대 이용으로 입국심사 시간 대폭 단축
• 만 18세 이상 한국인, 전자여권 소지자면 이용 가능

우리나라 국민이 심사 지연 등으로 악명 높은 영국 입국할 때의 불편함이 대폭 개선된다.

영국은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을 포함해 신규 7개 나라에 대해 올해 자동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정한 바 있다.

항공소식 악명 영국 입국심사 빨라진다 - 한국인 전자여권 심사대 허용(2018/12/4)

5월 13일부터 대한민국 전자여권을 소지하고 영국에 입국하는 경우 자동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별도 입국신고서 등을 작성할 필요 없으며 자동입국심사대인 ePassport Gates를 이용하면 번잡한 시간대의 경우 1시간 내외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진다.

만 18세 이상 우리나라 국민이고 전자여권을 소지하고 있으면 ePassport Gates를 이용할 수 있으며 만 12세 ~ 만 17세도 성인 동반 시에는 이용 가능하다. 다만 만 12세 미만인 경우에는 성인 동반하더라도 대면 입국심사대를 이용해야 한다.

국가간 왕래가 급증하면서 입국심사에 소요되는 인적, 물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어 각 국가들은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는 무인 자동출입국심사 시스템(e-Gates)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