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얼굴 인식 시스템 가동 3일 만에 불법 입국 시도자 적발
• 전 세계 공항 속속 얼굴 인식 시스템 도입

미국 국토안보부(CBP)는 지난 23일 워싱턴 덜레스공항으로 불법 입국 시도자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워싱턴 덜레스공항은 20일 얼굴 인식 심사 시스템을 도입했고 이 심사 시스템을 이용해 적발한 첫 불법 입국자였다.

불법 입국을 시도한 사람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도착한 26세 남성으로 프랑스 여권을 소지하고 제시했지만 여권 사진이 얼굴 인식 시스템 상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재심사한 끝에 콩고인인 것이 드러났다.

국토안보부는 '얼굴 인식 기술은 있을 수 있는 모든 위협으로부터 미국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다. 얼굴 인식 기술은 여권 악용을 찾아내고 예방할 수 있다'며 도입 성과를 설명했다.

세계 각국 입국심사에 얼굴 인식 시스템 도입

최근 입국심사와 관련해 각국이 속속 얼굴 인식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싱가포르공항은 신 터미널 오픈과 함께 얼굴 인식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일본은 나리타, 하네다 등 주요 공항에서 얼굴인식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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