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에어, 11년 만에 객실 승무원 유니폼 변경
- 대표 이미지인 청바지 외에도 치마(스커트) 유니폼도 추가
국적 저비용항공사 진에어가 7월부터 객실 승무원 유니폼을 신형으로 전환한다.
이번에 새롭게 바뀌는 진에어 직원 유니폼의 특징은 사용자 의견 반영이다. 진에어는 유니폼 변경을 위해 별도 전담 조직을 구성했으며 각 직군별로 직원들의 인터뷰, 디자인 평가 등을 통해 새로운 유니폼을 만들어냈다.
특히 진에어를 대표하는 이미지 중 하나인 청바지 유니폼 외에도 치마(스커트)를 추가해 승무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움직임이 많고 장시간 서서 근무하는 객실 승무원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상의는 셔츠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진에어 유니폼은 객실 승무원용으로 공항 등 지상 근무자(Ground Staff) 유니폼은 작년 하반기부터 변경해 적용 중에 있다.
진에어는 지난해 물컵갑질로 촉발된 논란 가운데 유니폼 디자인과 구성에 대한 불만도 제기된 바 있으며 이를 이번 새로운 유니폼에 적극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