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로케이, 신규 취항 앞두고 승무원 등 유니폼 공개
- 치마, 바지로 대변되는 성별 구분 없앤 '젠더리스' 특징
신생 저비용항공사 에어로케이가 운항 개시를 앞두고 항공사 유니폼을 공개했다.
유니폼은 항공사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상징으로 항공사들은 저마다 독특한 특징을 내세우며 마케팅 수단으로 삼기도 한다.
에어로케이가 이번에 공개한 유니폼의 가장 큰 특징은 남녀 성별 구분을 하지 않는 '젠더리스(Genderless)'다. 바지와 치마로 대변되는 남녀의 구분을 없앴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아름다움보다는 편안함과 활동성에 더 큰 비중을 두었다. 신체의 실루엣을 강조하기 보다는 실제 현장에서 서비스와 안전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국내 항공사 가운데 진에어가 2008년 출범 당시 승무원 등의 유니폼을 청바지와 운동화 등으로 구성해 큰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에어로케이는 지난해 10월 운항증명(AOC) 발급을 신청해 현재 심사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중순 운항 개시에 들어갈 예정이나 올해 초 터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그 출범 시기가 다소 유동적이다.
[항공소식] 에어로케이 운항증명 신청 ·· 내년 2월 취득, 3월 취항 목표(2019/10/7)
- [2019/05/30] 진에어, 새로운 객실 승무원 유니폼 손보여 ·· 치마도 허용 (1293, 1)
- [2019/04/12] 日 장거리 LCC 집에어(Zip Air) 항공기 디자인 승무원 유니폼 공개 (1078)
- [2019/02/28] 진에어, '치마' 추가한 새 유니폼 올 7월 적용 (1137) *1
- [2018/03/30] 캐세이퍼시픽도 70년 만에 여성 승무원 바지 허용키로 (719, 5)
- [2018/03/30] 아시아나, 승무원 모자 벗는다.. 하지만 바지 자율화는 아직 멀어 (1612)
- [2017/08/31] 에어로케이, 외국 항공사 배후 지분 의혹 일축 (1474, 1)
- [2016/06/17] 에어서울, 객실승무원 유니폼 공개 (2861, 3)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