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스타트업 항공사, 자국산 ARJ21 항공기 도입
- ARJ21, 중국 최초의 민간 제트 여객기로 항공굴기의 시작
중국 신생항공사가 자국산 소형 항공기를 도입하며 운항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중국 칭기즈칸항공(Genghis Khan Airlines, 天骄航空)은 중국 내몽고 후허하오터공항(HET)을 거점으로 중국 국내선에 취항할 예정이다.
칭기즈칸항공이 들여와 운용할 항공기는 중국이 민간 제트 여객기로는 최초로 개발한 ARJ21 기종이다. 이 항공기는 중국 COMAC社가 개발해 2016년부터 비행하기 시작한 기종으로 중국 항공굴기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항공소식 중국산 첫 제트 여객기, 상용 비행을 시작하다(2016/6/29)
칭기즈칸항공 ARJ21 항공기
ARJ21 기종은 2016년부터 실제 운항하고 있는 11대는 모두 쳉두항공으로 인도된 것으로 그 외 다른 항공사가 도입한 것은 칭기즈칸항공이 처음이다.
지난 5일 도입한 ARJ21 항공기는 시험 비행에 들어갔으며 다음달 초 정식 상업비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칭기즈칸항공은 총 25대 도입을 예정하고 있다.
한편 ARJ21 항공기는 90석 규모로 다분히 시험적 성격이 강해 주문이 확정된 것은 100대에 불과하다.1) 이를 개발한 COMAC社는 C919를 통해 본격적으로 A320, B737 계열 항공기와의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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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공사, 리스사를 중심으로 약 280대 정도 주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