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항 도착해 짐은 맡기고 가볍게 여행할 수 있어
• 에어부산, 후쿠오카공항에서 공항 ↔ 호텔 수하물 배송 서비스 개시

에어부산이 해외 여행 시 수하물 휴대 불편함을 해결했다.

에어부산은 공항에서 호텔, 호텔에서 공항 간 수하물 배송 '두고가 서비스'를 개시했다. 해외 공항에 도착해 바로 관광에 들어가고 싶지만 휴대한 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숙박지로 먼저 향하곤 한다. 짧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은 관광객들에게는 아까운 시간이다.

이를 착안해 에어부산은 공항 도착 해 짐을 맡기면 자신의 호텔 등 숙박지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반대로 호텔에서 공항으로 배송도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여행객들은 가벼운 휴대품만 소지하고 바로 시내 관광 등으로 발걸음을 옮길 수 있다.

에어부산은 후쿠오카 노선을 대상으로 'NHN 여행박사'와 제휴해 '두고가 서비스'를 12일부터 시작하며 2일 전까지 인터넷을 통해 예약, 결재하고 후쿠오카공항 1층 '여행박사' 카운터에 짐을 맡기면 된다.

후코오카공항 ↔ 호텔 간 두고가 서비스 요금은 500엔이며¹⁾  현재는 후쿠오카공항만 대상이나 서비스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