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 비행기 두 대 국립항공박물관 기증 전시
- T-50 초음속 고등 훈련기, KC-100 최초 국제인증 국산 민항기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국토교통부가 건립 중인 '국립항공박물관'에 항공기를 기증했다.
어제(4일) 국토교통부와 KAI는 사천공장에서 T-50 골든이글, KC-100 나라온 비행기 두 대에 대한 기증협약식을 가졌다.
T-50은 KAI가 개발한 초음속 고등 훈련기로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12번 째 초음속 제트기 개발국이 되게 했다. KC-100은 우리나라가 개발한 민간용 비행기로는 최초로 국제 인증을 받은 기종이다.
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 항공역사에 의미가 있는 임시정부 비행학교 훈련기(J-1), 안창남의 금강호, 공군 첫 전투기(머스탱) 등 비행기 13대를 선정했으며 건립 중인 국립항공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KAI의 비행기 모형 기증은 이 계획의 일환이다.
T-50 블랙이글
KC-100 나라온
국립항공박물관은 우리나라 항공 역사와 위상을 홍보하고 다양한 항공정보의 이해를 도울 목적으로 2013년 검토를 시작해 2017년 건립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현재 김포공항 인근에 건설 중이며 2020년 개관 예정이다.
김포공항 인근에 건설 중인 국립항공박물관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