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사들, 애플 맥북 프로 15인치 일부 모델 항공기 수송·반입 금지
- 배터리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성 발견돼 FAA 기내 반입 금지 조치 내려
FAA로부터 배터리 문제로 항공기 반입 금지 조치를 당한 애플 맥프로 노트북에 대해 각국에서 잇따라 항공기 운송이 금지되고 있다.
베트남 민간항공국은 '맥북 프로 15인치에 대한 항공기내 반입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승객은 물론 항공사 직원·승무원도 맥북 프로 15인치 노트북을 기내에 휴대할 수도 항공기 수하물로 부칠 수도 없게 되었다.
태국 타이항공 역시 '맥북 프로 15인치'에 대해 기내 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럽 항공사들인 TUI, 토마스쿡, 에어이태리, 에어트랜셋 등도 탑승객에 대해 해당 노트북 컴퓨터를 소지하고 있는지 안내 방송과 질문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
지난 2015년 9월에서 2017년 2월 사이에 생산 판매된 맥북 프로 15인치 모델에 대해 애플은 배터리 과열로 인한 화재 등 위험성이 발견되었다고 리콜 조치를 했고, 미 연방항공청은 해당 모델에 대해 항공기 반입을 전면 금지시켰다.
항공위키 기내반입 금지물품, 리튬이온 배터리
항공소식 美, 일부 맥북(MacBook) 기내·위탁 수하물 항공기 반입 금지(2019/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