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이강원, 양양공항서 1호 항공기 도입식
- 10월 국내선, 연말 국제선 취항 예정으로 인바운드 수요 창출 TCC 지향
신생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1호 항공기를 도입했다.
오늘(16일) 플라이강원은 거점인 양양공항에서 첫 번째 항공기(B737) 도입식을 가졌다.
유럽 항공사가 운용하던 B737 기종을 도입한 것으로 플라이강원은 지난 8월 항공기 기체 페인팅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플라이강원 1호 항공기 도입식
1호기는 B737-800 기종으로 2012년 생산되어 유럽 LCC인 노르웨이전(Norwegian Air Shuttle)에서 운용하던 것으로 플라이강원은 기수 부분은 화이트 색상, 후방은 고유 색상인 청색 계열로 구성해 페인팅했다.
플라이강원은 현재 운항증명 심사 최종 단계에 있으며 큰 이변이 없는 이상 무사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운항증명을 받게 되면 플라이강원은 다음 달에는 국내선, 12월에는 국제선에 취항할 예정이다. 국제선 첫 취항지는 대만, 태국, 베트남 등으로 확정되었으며 일본 노선은 최근 한일 관계 악화 등으로 인한 수요 급감으로 내년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플라이강원 다른 국적 항공사들과는 달리 단순한 항공교통을 넘어 강원도의 매력을 무기로 한국으로의 여행수요를 인바운드로 창출하는 TCC(Tourism Convergence Carrier) 사업모델을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