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항공여행 시 제공하는 한가족 서비스 범위 축소
• 국제선 항공여행이 일반화된 분위기 고려, 실제 도움 필요한 대상으로 한정

대한항공이 해외 공항에서 제공하고 있는 한가족 서비스 범위가 축소된다.

한가족 서비스는 국제선 항공여행 시 어려움을 겪기 쉬운 고령자나 유소아를 동반한 경우 항공사가 그 과정에서 안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해외 여행 등이 일반화되지 않은 시절, 낯선 곳에서의 언어적 어려움 등에 편의를 제공할 목적으로 실시해 왔지만 국제화되면서 이런 부분이 상당부분 해소되었다고 판단해 대한항공은 그 도움 서비스 제공 범위를 축소한다.

현재는 출발지인 한국 인천공항 등에서도 도움을 제공했지만 올 10월부터는 이를 제외하고 순수하게 해외 공항에서만 제공한다. 또한 언어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제공했었지만 순수하게 고령자, 유소아 동반 경우로만 축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