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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서비스 강화 ·· 기내 영화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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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에어서울, 국적 LCC 처음으로 개인용 모니터 이용 기내 영화 서비스
  • 아시아나항공에서 넘겨받은 기재 그대로 사용 중으로 개인용 모니터 활용 서비스 강화

에어서울이 기내 영화 서비스를 개시한다.

기내 개인용 모니터를 이용한 영화 서비스는 국내 저비용항공사로서는 처음이다.

저비용항공사는 서비스를 최소화, 비용 절감을 바탕으로 저렴한 항공운임을 제공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부가 서비스는 최소화하는 편이다. 설사 제공한다 해도 대부분은 유료다.

하지만 에어서울이 운용하는 항공기종(A321)은 대부분 아시아나항공이 운영하던 것으로 풀서비스 항공사(FSC)가 운영했던 탓에 기내 좌석에는 개인용 모니터가 장착되어 있다. 좌석 간격(피치) 역시 다른 저비용항공사보다는 다소 넓은 편에 속한다.

원래대로 하자면 기내 인테리어 등을 저비용항공사 콘셉트에 맞게 바꿔야 하지만 여기에도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넘겨받은 그대로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는 에어서울로서는 약간의 투자를 추가하면 다른 저비용항공사에는 없는 강력한 서비스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다.

 

air_seoul_cinema.jpg

 

그중의 하나로 에어서울은 이미 장착되어 있는 개인용 모니터를 활용하기로 했다. 10일부터 에어서울은 기내에서 인기 영화 등의 영상물을 제공한다. 이어폰 등은 승객 본인이 준비해야 하지만 그동안 엔터테인먼트 관련해 별다른 서비스가 없었던 저비용항공사였기 때문에 영화 서비스가 주는 장점은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서울은 중국 장자제, 동남아시아, 괌 등 비행시간이 어느 정도 있는 중거리 노선에서 영화 서비스를 실시하며 단거리인 일본 노선에서는 짧은 코믹 영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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