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잉, 3분기 B737 항공기 단 5대 밖에 인도 못해
- B737 MAX 비행 중지 사태 마무리될 시점 예상 어려워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3분기 보잉은 B737 항공기 단 5대 인도하는데 그쳤다. 보잉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항공사에 총 63대 항공기를 인도한 가운데 B737 기종은 단 5대였다.
지난 3월 결함 문제로 전면 운항이 중단된 B737 MAX 때문이다. 최신 항공기로 구형 B737 기종을 대체할 기대감으로 폭발적인 주문량을 확보하고 야심차게 출발했지만 작년 말과 올해 초 연이어 추락사고를 일으키며 보잉을 사상 최대의 위기로 몰아간 장본인이다.
항공위키 B737 MAX 비행 중지 사태
B737 항공기종은 올 1분기 89대가 항공사에 인도되었지만 맥스(MAX) 그라운드 이후 2분기에는 24대, 3분기에는 단 5대로 쪼그라들었다. 항공사들도 더 이상 구형 항공기를 원하지 않는데다가 신형 맥스 기종이 그라운드되어 날 수 없는 상황을 대체하기 위한 구형 B737 항공기 뿐이었다.
B737 MAX 항공기에 대한 최종 검증이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지만 당초 예상했던 복귀 시점이 계속 미뤄지고 있어 이번 B737 MAX 비행 중지 사태가 마무리될 시점을 섣불리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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