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생 플라이강원, 크라우드펀딩 통해 투자 유치 및 사업모델 홍보
-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으로 참여자에게 할인, 프로모션, 행사 참여 등 혜택 제공
신생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업계 최초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
지난달 22일 양양-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비행을 시작한 플라이강원은 관광 연계형 항공사 TCC 개념을 만들어냈다. 일반적으로 인기 지역의 수요를 노리고 운항하는 것과는 달리 강원도라는 지역의 자연, 관광 등을 무기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연계해 수요를 창출하는 개념이다.
이와 관련해 플라이강원은 오는 16일부터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 통상 크라우드펀딩은 투자금 유치를 목적으로 진행하는 것이지만 플라이강원의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회사의 사업모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고 밝혔다.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은 흔히 소셜펀딩이라고도 불리는 것으로 신생 기업이나 소자본 창업자들이 투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지분투자, 대출, 후원, 기부 등의 형태로 자금을 유치한다. 플라이강원이 진행하는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증권형으로 한도액 15억 원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16일부터 다음달 초까지 진행되는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크라우디'를 통해서 진행하며 참여자에게 플라이항공 항공편 할인, 신규 노선 프로모션, 행사 참가 등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