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이강원 3대 항공기 보유하며 국제선 본격화
• 야심차게 출발했던 1월 타이베이 노선 탑승률 50%로 기대에 못 미쳐

신생 항공사 플라이강원의 3호 항공기가 도착했다.

플라이강원이 이전에 도입했던 항공기와 동일 기종인 B737 한 대가 29일 양양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도입한 항공기로 총 3대를 보유하게 된 플라이강원은 본격적인 국제선 확장에 나선다. 2월 20일부터 양양-타이중(타이완) 구간 취항 예정으로 타이베이, 클락에 이은 세번째 국제선이 된다.

타이중은 인구 280여만으로 타이완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다. 플라이강원은 타이중 취항을 계기로 인바운드 관광 시장을 더욱 공격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총 3대 항공기 보유하게 된 플라이강원

하지만 의욕적으로 국제선에 진출한 플라이강원이지만 예상보다 탑승률이 저조해 힘겨운 상황이다. 1월 전반보다 후반이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양양-타이베이 노선 총 탑승률은 가까스로 50%를 기록해 본격적인 수익을 내기까지는 아직 갈길이 멀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