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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화되는 알리탈리아, 1/4 규모로 축소 '미니 알리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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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국유화 알리탈리아 규모, 항공기 25-30대 현재의 1/4 수준으로 '미니'
  • 직원도 3천여 명으로 대대적인 인력 구조조정 이어질 전망

국유화되는 이탈리아 국적 항공사 알리탈리아 규모가 대폭 축소된다.

지난 2017년 파산하며 법정 관리 하에 매각이 추진되던 알리탈리아는 3년여 그 주인을 찾지 못하며 지지부진하던 상태에서 코로나19 사태로 항공업계가 괴멸 위기에 처하자 이탈리아 정부는 그 지분을 매입해 국유화하기로 결정했다.

전 세계 항공업계가 초토화되는 상황에서 알리탈리아의 다음 주인을 찾기는 불가능하다는 이탈리아 정부의 판단이다.

 

alitalia_mini.jpg

 

알리탈리아 입장에서는 한 숨 돌리기는 했지만 새로운 알리탈리아는 기존 규모보다 현저히 축소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국유화된 알리탈리아는 항공기 25-30대와 직원 3천여 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의 1/4 규모이며 1957년 당시의 알리탈리아와 유사한 수준이다.

항공기 매각 또는 송출과 함께 대대적인 인력 구조조정이 뒤따를 전망이다. 2017년 파산 및 매각이 진행 과정에서 구조조정 계획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되며 결국 매각을 불발시켰지만, 3년여 지나 국유화되면서 애당초 계획했던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새로운 이탈리아가 어떤 노선 전략을 선택할지 아직 알려진 바 없으나 국영 항공사인만큼 최소한 유럽, 영국,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을 오가는 노선을 중심으로 재편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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