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운항 재개에 나서는 항공사들 늘어
• 핀에어, 탑승객에 개인 소독용 클린 키트(Clean Kit) 제공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항공업계의 운항 재개 움직임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병에 걸려 죽는 것보다 굶어 죽는 것이 빠르겠다'라는 말이 우스개가 아닐 정도로 항공산업 자체가 초토화 일보직전이다. 그래서 항공사들은 다소간의 리스크를 감수하면서라도 운항 재개에 나서는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위협이 줄어든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감염 방지를 위한 대책은 필수적인 상황이다.

유럽 핀에어는 어제(1일)부터 탑승객 전원에 클린 키트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클린 키트는 소독액, 닦는 천, 안내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련된 포장지에 종이 제품은 핀란드 산림에서 공급받았다. 키트에 안면 마스크는 포함되지 않았다. 안면 마스크는 탑승객 본인이 준비해야 한다.

핀에어 클린 키트(Clean Kit)

7월 핀에어는 코로나19 이전 일정의 약 25% 항공편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