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진 축구 국가대표 선수단 수송 위해 아시아나항공 전세기 투입
- A매치 기간 중 선수 7명 등 총 10명 코로나19 확진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유럽에 고립된 축구 국가 대표팀 수송을 위해 아시아나항공 전세기가 투입된다.
아시아나항공은 24일 B777 항공기를 오스트리아 빈으로 출발시킨다.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 수송을 위한 것이다.
축구 국가대표팀의 이번 A매치 원정 경기 기간동안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권창훈, 황희찬 등 선수 7명에 스태프까지 포함하면 감염자는 총 10명으로 늘어났다.
오스트리아 빈은 우리나라 항공사들이 취항하는 도시가 아니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선수단 귀국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감안해 전세기 직항편 투입하기로 했다.
항공기에는 선수단과 의료진 등 18명이 탑승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진자가 함께 탑승하는 만큼 방역 지침에 따라 승무원 등은 방호복 등을 착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999년부터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사로 축구 국가대표팀의 해외 원정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 전세기는 25일 출발해 26일 오전 6시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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