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버스, 1월 신규 항공기 주문 없어, 인도만 21대
- 코로나19 펜데믹 속 향후 몇 년 후에도 시장은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는 것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의 지난달 항공기 신규 주문은 제로(0)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펜데믹이 장기화되면서 항공사들은 신규 항공기 도입, 주문을 철저히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통상 연말에 항공기 인도가 몰리기 때문에 1월 인도량이 적긴 하지만 지난달 항공기 인도 대수는 불과 21대였다. 펜데믹 속에서도 연간 566대, 12월에만 89대 인도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훨씬 악화된 상황이다.
인도된 항공기는 주로 소형급으로 A320 neo 계열 항공기 총 12대를 인도했고, A321 ceo 4대, A220 3대, 그리고 중대형급 A330, A350 가각 한 대씩 항공사로 전달되었다.
문제는 새로운 신규 주문마저 사라졌다는 점이다. 코로나19 사태와 변종 소식이 들여오는 연말연시의 소강상태를 생각하면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니지만 항공기 주문이 향후 몇 년 후의 시장 전망이 근거가 된다고 본다면 업계에서는 백신 등으로 상황이 나소 나아질 지는 모르지만 근본적인 회복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에어버스의 현재 항공기 주문 잔고는 7,163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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