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오싱황 수석 부사장, 중화항공 차기 사장으로 선임돼
- 객실승무원으로 입사, 조종사 경험 거친 베테랑 임원
대만 중화항공(China Airlines)이 객실 승무원 출신을 차기 사장으로 임명했다.
지난 18일 이사회를 통해 전 수석 부사장 카오싱황(Kao Shing Hwang, 高星潢)을 신임 사장으로 결정했다.
그는 대학 졸업 후 1986년 객실 승무원으로 중화항공에 입사했다. 이후 그는 사내에서 조종사 양성 계획에 따라 훈련을 거친 후 정식 조종사로서 중화항공의 하늘을 비행했다.
A300 기종을 시작으로 A340, A330 그리고 B747-400 항공기까지 다양한 기종 조종사로서 활약하다가 2003년 임원으로 선임됐다. 경영진으로 합류한 이후 그는 안전, 운항통제, 객실, 시스템 운용 관리, 재무, 지속 가능성 위원회, 기업 환경 위원회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경영관리를 담당했다.
중화항공 신임 사장 카오싱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