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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B747-8i 화물 수송 투입 ·· 아예 화물기로 개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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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대한항공, 화물수요 강세에 대형 여객기 B747-8i를 화물 수송에 투입
  • 향후 아예 화물 전용기로의 개조도 검토

대한항공이 B747-8i 대형 여객기를 화물 수송에 투입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개점휴업 상태에 있던 대형 항공기, 특히 여객기를 다시 운용하는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위기는 지속되면서 화물수요의 강세 역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한항공은 대형 여객기를 화물수송에 활용해 수익성을 극대화한다.

B747-8i 기종은 대형 항공기의 대명사 B747-400 기종을 개량한 차세대 모델로 동체 길이가 5.6미터 더 길고 화물탑재량도 증가했다. 탑재량과 항속거리 등이 타 기종에 비해 탁월해 화물기 대명사로 인정받은 B747-400 기종의 개량 모델인만큼 화물 수송에 더할 수 없이 적합하다.

 

b747-8i-koreanair.jpg
대한항공 B747-8i

 

다만 B747-8i는 여객기종인만큼 화물 수송은 하부 화물칸 벨리카고 형태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향후에도 화물수요 강세 추이가 계속되면 B747-8i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할 가능성도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내부적으로 화물기로의 전환도 검토하고 있다. 대형 여객기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항공여행 환경 역시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23대 화물기 가동률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동시에 유휴 여객기를 화물 수송에 투입했다. 이를 통해 화물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66%나 늘어난 4조2,507억 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세계 글로벌 항공사들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흑자를 기록한 거의 유일한 항공사가 되었으며 여기에 화물사업은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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