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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상정보 사용료 동결 ·· 코로나 진정 이후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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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항공기상정보 사용료 올해 수준으로 동결 ·· 여객수요 회복 시까지
  • 코로나19 보릿고개 넘는 데 작으나마 도움돼, 항공업계 안도

기상청이 항공사들로부터 징수하고 있는 항공기상정보 사용료가 올해 수준으로 동결된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급감한 국제선 여행 수요가 되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 항공사들은 여객 사업, 그 가운데서도 국제선 사업이 매출 및 이익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했던 터라 언제 파산해도 이상하지 않을 위기 속을 위태롭게 버티고 있다.

국내외 항공사들은 제공받은 항공기상정보에 대한 댓가로 항공기가 공항 착륙할 때마다 편당 11,400원, 영공을 통과할 때는 편당 4,820원의 사용료를 기상청에 지불한다. 지난 2018년 6월 인상한 이후 추가 인상 예정 시점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고, 기상청은 코로나19 사태 속에 항공기 운항편수가 급감한 상황에서 항공기상정보 사용료를 인상하기 어렵다고 본 것이다. 기상청 내부적으로는 여객수요 회복 시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기상정보

 

지난 2018년 기상청이 항공기상정보 사용료를 2배 가깝게 인상하면서 항공업계와 소송전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법원은 최종적으로 기상청의 항공기상정보 사용료 인상률이 비용 구조 등을 감안할 때 무리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판결하면서 갈등은 마무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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