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선,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의 98% 회복
2020년 초 발발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붕괴 위기까지 갔던 항공시장이 4년 만에 완전 회복 단계에 접어들었다.
28일,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하계시즌 국내외 정기편 항공기 운항 스케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하계 기간동안 국내 공항에서 주당 45000여회의 국제선과 1800여회의 국내선 항공편이 운항된다.
국제선은 231개 노선에서 최대 주 4528회(왕복) 운항한다. 지난해 동기 대비 주 520회 늘어난 것으로 2019년 평균 주 4619회의 98%를 회복한 것이다.
국내선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말미부터 운항편이 회복되기 시작했으며 한 때 코로나19 사태 이전을 넘어서는 실적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국제선이 회복되면서 국내 수요가 분산되며 2019년 수준으로 정상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