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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일본 공항서 직접 지상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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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 대한항공, 내년부터 일본 공항서 직접 지상조업
  • 일본 공항 조업 인력난에 항공기 운항 증편 어려움 겪어

내달부터 대한항공이 일본 공항에서 항공기가 공항 램프지역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작업을 직접 수행한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대한항공이 삿포로 신치토세공항에서 항공기 착륙 후부터 이륙하기 전까지 이루어지는 항공기 견인, 수하물 하역, 탑재지상조업 사업에 직접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외국 항공사가 일본 공항에서 지상조업을 직접 처리하는 것은 대한항공이 처음이다. 물론 실제 지상조업은 지난 10월 일본에 설립한 자회사인 '코리안에어 에어포트 서비스(Korean Air Airport Service)'가 처리한다. 

일본 업계에서는 일본 공항에서 지상조업 인력이 부족해 항공편 운영이 원활치 않자 대한항공이 직접 직원을 채용해 조업을 담당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치토세공항에서 국제선 운항편 중 약 20%인 주 60회 정도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및 양사 자회사가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신치토세공항에서 장기적으로는 대한항공 뿐만 아니라 자회사로 편입한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 항공사 등도 지상조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언론은 대한항공이 신치토세공항을 시작으로 다른 일본 주요 공항으로도 지상조업 서비스를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한 대한항공은 일본 전체 국제선의 약 10%를 상회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한항공은 일본항공 혹은 관련 계열 지상조업사를 통해 서비스를 받았으나 코로나19 사태 종료 후 수요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인력 부족으로 항공편 증편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한항공은 이런 상황이 단기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지난 10월 직접 지상조업사를 설립하고 경력 및 신입 직원을 채용하는 등 직접 운영을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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