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 코로나19 확진자와 방역 규정 위반 사례 발생해 홍콩 2주간 운항 중단
홍콩 항공당국이 아시아나항공의 홍콩 입항을 2주간 중단시켰다.
코로나19 관련 방역 규정 위반이 이유다.
홍콩 보건당국은 '6일 인천공항 출발, 홍콩에 도착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으며 질병예방통제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사례도 1건 발생했다'고 언급하면서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아시아나항공의 홍콩 입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홍콩 당국은 입항하는 여객기에서 1명이라고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 해당 항공사의 운항을 중단시키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확진자와 규정 위반 승객은 모두 동남아에서 인천을 경유해 홍콩으로 가는 환승객이다.
이번 운항 금지로 인해 아시아나항공은 주 2회, 총 4회의 항공편을 운항하지 못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