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프레미아, 예약 개시 첫날부터 삐그덕 ·· 사이트 먹통
• HSC, 중장거리 서비스 표방했지만 코로나19 상황 감안 국내선부터 취항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오늘(3일)부터 예약 접수, 판매를 개시했지만 예약 사이트가 먹통이 되는 등 출발부터 삐그덕 거렸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달 11일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2회 운항하기로 하고 항공권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에어프레미아 예약 사이트(홈페이지)는 열리지 않고 있다. 오전 10시 현재 해당 사이트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하이브리드(HSC)를 표방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중장거리 서비스를 계획한 에어프레미아는 FSC와 LCC로 나뉘어 있는 시장에 신선한 바람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비록 경영 갈등, 항공기 도입 지연, 코로나19 등 우여곡절 끝에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은 지 2년 5개월 만에 취항하게 됐다. 하지만 현재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당초 계획했던 인천공항 기점이 아닌 김포-제주 노선으로 운항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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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20분 기준, 다시 홈페이지(airpremia.com) 접속이 가능해졌다. (보안 기능은 무시된채 --> 12시 경 해결)

운항 첫날인 11일, 취항 기념 대폭 할인된 특가가 제공되고 있다. ( 편도 기준 이코노미 35: 17,400원, 프레미아 42: 79,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