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 쿠팡 통해 5종 기내식 판매
• 코로나19 사태 속 LCC 수익 창출에 총력

티웨이항공이 항공 기내식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17일 티웨이항공은 사전 주문을 통해 항공기 이용 시 접했던 기내식을 쿠팡 로켓프레시를 통한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쿠팡에서 구매 가능한 티웨이항공 기내식은 실제 고객의 주문이 많았던 메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잡채 불고기덮밥 △베이컨 토마토 스파게티 △갈비찜 덮밥 △곤드레나물 비빔밥 △리얼 함박스테이크 등으로 총 5종류다. 단품 구매는 물론 5가지 전부를 묶은 5종 세트도 구매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기내에서 간단히 데워 취식하는 기내식이라는 특성상 집에서도 전자레인지 등을 통해 간단히 조리가 가능하며 쿠팡 로켓프레시로 손쉽고 빠른 온라인 구매가 가능해 인기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쿠팡에서 자정까지 티웨이항공 기내식을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배송을 통해 아침 식사로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여객 사업에서 수익을 얻지 못하고 있는 항공사들은 본업 외 수익 창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진에어는 지난해 말부터 기내식의 일반 온라인 판매(지니키친 더리얼)를 이어오고 있으며 제주항공은 직접 기내식, 음료 등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카페(여행맛)개설에 이어 유료 비행 시뮬레이터 체험관(비행맛)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