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에어 2023년 역대 최대 실적 기록
- 매출 1조 2772억, 영업이익·당기이익 모두 흑자 전환
- 2018년 이후 다시 매출 1조 원 클럽 가입
진에어가 코로나19 사태 부진을 완전히 털어내고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공시한 2023년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조2772억 원의 매출액과 1816억 원 영업이익, 135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전년(2022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2배 이상(115%) 증가했으며 영업손익과 당기손익은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진에어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일본과의 갈등이 불거지기 전인 2018년 매출 1조106억 원, 2017년 영업이익 969억 원 실적을 모두 넘어섰다.
구분 | 2022년 | 2023년 | 비고 |
---|---|---|---|
매출 | 5934억 | 1조2772억 | ↑115.2% |
영업손익 | -673억 | 1816억 | 흑자 전환 |
당기손익 | -494억 | 1358억 | 흑자 전환 |
진에어는 여타 항공사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기간 중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2020년과 2021년 연간 매출액 규모가 2717억 원, 2471억 원으로 급감하며 사상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바 있다.
2023년에는 코로나19 이후 여행수요가 급격히 회복하며 성장세가 도드라지게 나타나며 실적 호황을 이끌었다.
올해 역시 긍정적인 시장 전망이 우세하다. 여행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으며 유가 역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모기업인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계기로 산하 자회사의 통합이 진에어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항공위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