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 타사 승무원 훈련 가능한 항공훈련기관 인가 취득
• 국내 LCC 가운데 최초, 단거리 넘어 중장거리 노선 개척 중, A330 기종 도입 눈앞

저비용항공사 티웨이항공이 항공훈련기관(ATO, Aviation Training Organization) 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체 훈련을 통해 자사 훈련은 가능했지만 교육·훈련 범위를 사외로 넓혀 타사 승무원 훈련도 가능해진 것으로 국내 LCC 가운데서는 최초다.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 마련된 훈련시설을 포함해 훈련과정, 훈련 관리자 및 교관 등 제반 자격을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과정을 거쳐 인가받았다.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는 비상탈출 슬라이드, 화재 진압실, 응급처치 실습실 등 목적별 최신 훈련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훈련 교관들 또한 응급처치에서 보안, 위험물 등 전문강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향후 훈련이 필요한 국내외 항공사들을 대상으로 시설과 훈련을 제공하며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단거리 운항이라는 저비용항공 개념을 탈피해 중장거리 노선을 개척 중이다. 최근 중형급 항공기 A330-300 도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앞서 해당 기종 슬라이드와 도어 트레이너 등 훈련시설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