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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 비즈니스클래스 기내식 "1만 엔" 일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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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전일공수, 비즈니스클래스 기내식 일반 판매.. 2식 1세트 1만 엔
  • 작년 시작한 이코노미클래스 기내식 판매는 125만 식 넘겨
  • 2022년 3월기 예상 실적, 1조 엔 손실.. 하지만 마지막 4분기에는 흑자 전환 목표

일본 최대 항공사 전일공수(ANA)가 국제선 비즈니스클래스 기내식의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ANA 비즈니스클래스 기내식 햄버그 스테이크 세트"

가격은 2식 1세트에 1만 엔으로 책정했다.

전일공수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1년 전 국제선 이코노미클래스 기내식을 일반 판매를 시작했다. 항공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여행 기분을 들게 하는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며 11월 현재까지 약 125만식이 판매됐다.

24일 보도용 발표회에서는 ANA 케이터링 서비스 총 주방장이 직접 메뉴 소개와 개발 과정을 설명했다. 일본산 쇠고기를 기본으로 데미그라스 소스를 곁들이고 3종류의 빵, 그리고 산미와 단맛이 조화로운 디저트 '프랑 보바뉴'로 구성했다. 

 

ana-business-meal-1.jpg
ANA 비즈니스클래스 기내식 '햄버그 스테이크 세트'

 

ANA는 이 외에도 추가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비즈니스클래스 기내식은 ANA 전문 쇼핑몰과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일공수는 2021년 3월기(2020년 4월 ~ 2021년 3월) 결산에서 4조 2천억 원(4,050억 엔)으로 사상 최대 손실을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 전반기(2021년 4월 ~ 9월) 역시 1조 원(988억 엔) 손실을 보였다. 다만 남은 하반기에서는 손실폭을 더 확대하지 않고 1천억 엔 수준의 손실로 2022년 3월기를 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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