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 중대형 기종 내년 2월 도입해 3월 국내선 투입
- 시범 운용 후 시드니, 하와이, 크로아티아 등 중장거리 노선 취항
티웨이항공이 내년 3월 중대형 기종 A330 항공기를 국내선에 띄운다.
8일 티웨이항공은 내년 3월 11일부터 26일까지 A330-300 항공기를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330-300 기종은 비즈니스클래스 12석을 포함해 총 347석을 장착한 중대형급 항공기로 최대 항속거리는 1만 킬로미터가 넘는다.
티웨이항공 비즈니스클래스는 165도 기울기가 가능한 라이플랫 시트로 내년 3월 국내선 운용 시 항공권 운임은 편도 기준 주중 14만5800원으로 책정했다.
티웨이항공은 내년 2월부터 5월까지 총 3대의 A330-300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우선 3월 국내선 투입을 통해 시범 운용 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호주 시드니, 크로아티아, 하와이, 싱가포르 등 중장거리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