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타항공 객실 승무원, 재운항 위해 승무원 훈련 예정
- 자체 교육·훈련 불가능해, 객실 승무원은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 교육
- 70여 조종사들은 시뮬레이터 훈련 준비, 운항증명 획득 서둘러야
이스타항공 객실 승무원들이 티웨이항공에서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오는 17일부터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진행될 항공운항 교육은 비상탈출훈련, 화재진압, 응급처치, 객실서비스 등 비행을 위한 필수교육으로 국토교통부 승인 기관에서 정해진 기준에 맞춰 훈련이 이뤄져야 하는 것으로 재운항을 준비 중인 이스타항공에게는 필수적으로 거쳐야 할 과정이다.
서비스 절차와 내용이 다소 상이한 다른 항공사에서 훈련을 받는 것은 다소 이례적이다. 그러나 현재 이스타항공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2020년 3월부터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면서 현재 운항증명 효력을 상실한 상태여서 자체적으로 훈련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 티웨이항공과 협의 중인 훈련은 평균 25명씩 조를 나눠 총 130여 명의 객실 승무원에 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70여 명의 조종사에 대해서도 이달 중 시뮬레이터 훈련을 시작으로 본격 운항증명 회복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성정이 인수해 지난해 11월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은 이스타항공은 운항증명 효력 회복과 함께 1분기 재운항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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