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항공, 2022년 3월기 2866억9300만 엔 적자 … 2개 연속 적자
- 하지만 코로나 진정과 함께 시장 회복으로 2023년 3월기는 450억 엔 흑자 전망
일본항공이 지난 3월기(2021년 4월 ~ 2022년 3월) 결산 결과 2866억9300만 엔 적자를 기록했다.
2021년 3월기에 이어 2기 연속 적자였으며 전기 대비 약 1091억 엔 적자폭을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가 여전했던 터라 2022년 3월기 매출은 6827억1300만 엔을 기록해 전기 대비 41.9% 증가했지만 적자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실적 발표하는 일본항공 아카사카 유이 사장
일본항공은 내년 3월기 전망은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매출은 1조3900억 엔, 순손익은 450억 엔으로 2020년 3월기 이후 3년 만의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국제선 여객 수요는 연평균 코로나 전인 2019년의 45%, 국내선은 90% 정도의 회복을 전망하고 있다.
일본 최대 항공그룹인 ANA홀딩스 역시 지난 3월기 결산 결과 1731억 엔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전망은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