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태지역 항공여객 크게 늘고, 화물은 다소 감소
-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방역규제 완화로 항공여객 증가세 더욱 커질 전망
지난 4월 아태지역 여객은 크게 늘었지만 상대적으로 화물수요는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태지역 항공사 연합 AAPA에 따르면 지난 4월 항공여객은 전년(127만7천 명) 대비 272.9% 늘어난 483만 6천 명을 기록했지만 화물은 전년(58억6300만 톤킬로미터, FTK) 대비 8.5% 감소한 53억6200만 톤킬로미터를 기록했다.
항공기당 탑승율 역시 여객은 28.6%에서 64.9%로 급등했으나, 화물 탑재율은 74.5%에서 70.3%로 다소 감소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마무리되어 가면서 각국이 방역규제를 완화하고 국제선 항공편을 크게 늘리면서 항공여객이 증가하고 있다. 반면 화물의 경우 수요가 다소 감소하긴 했지만 항만 등 해운 적체가 여전한 상황이어서 크게 줄지는 않고 있다.
앞으로 여객기 운항이 크게 늘어 벨리카고 분담율이 높아지면 화물기 수송 비중이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