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 7월 6일 인천-울란바타르 노선 주3회 취항
- 지난 4월 획득한 울란바타르 운수권 본격 운용
티웨이항공이 7월부터 몽골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20일 티웨이항공은 오는 7월 6일부터 인천-울란바타르 노선을 주3회(수·금·일) 일정으로 운항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022년 국토교통부의 운수권 배분에서 제주항공과 함께 획득한 인천-울란바타르 노선 운수권(주3회) 이용을 시작하는 것이다.
이 노선에 티웨이항공은 저비용항공사로서는 드문 중대형 기종 A330-300을 투입한다. 공급석 347석으로 기존 B737급 기종 대비 2배의 공급 능력을 보여주는 기종으로 항속거리도 길어 현재 인천-싱가포르 노선에도 투입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취항 기념으로 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편도 총액 기준 이코노미클래스 269,600원, 비즈니스클래스 679,600원부터 판매한다.
몽골은 현재 우리나라 국민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코로나19 방역규제가 완화되면서 몽골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와 격리가 없어 여행 일정의 부담을 덜 수 있다.
제주항공도 이달 29일부터 울란바타르 취항(주4회) 예정으로 기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총 운항편수가 증가해 우리나라와 몽골을 오가는 하늘길이 대폭 넓어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