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 항공기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홍보 래핑
• 기내에는 식사 테이블에 신공항 및 대구경북 관광 홍보
• 대구로 본사 이전하기로 한 티웨이항공, 지역 항공 네트워크 활성화 기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홍보전에 직접 항공기가 이용됐다.

대구시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항공기 동체 래핑(Wrapping) 작업을 통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홍보를 시작했다.

아울러 항공기 기내 트레이(식사 테이블)와 창문에도 관련 홍보물을 게시한다.

티웨이항공은 동체 외부 랩핑 항공기 1대와 외부 래핑은 물론 내부에 신공항 건설 사업과 대구 관광명소 홍보물을 게시하는 항공기 1대 등 총 2대를 이용한다. 항공기 동체 래핑 광고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이다. 

이렇게 항공기 동체 래핑과 기내 홍보물 게시 등의 방법을 선택한 것은 신공항 건설사업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항공기를 이용함으로써 직접적인 홍보 효과는 물론 이용객들이 자발적으로 사진을 찍어 올리는 SNS 마케팅 효과를 노리기 위해서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홍보 랩핑한 티웨이항공 여객기

대구공항은 몇 년전까지만 해도 KTX 등의 지상 교통수단에 밀려 존폐 위기까지 몰렸으나 대구를 거점으로 국제선 운항을 늘리면서 중남부권 중추공항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에 가장 역할을 담당한 것이 티웨이항공이었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대구시와 협약을 맺고 본사를 대구로 이전하기로 했으며 대구경북 지역을 주요 거점으로 국제선 수요 확대를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