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2분기 매출 71% 증가한 3조 3324억 원
- 영업이익 역시 273.7% 는 7359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22% 기록
- 하반기에는 여객 실적 회복 예상되나 이에 반해 화물 실적은 둔화 전망
대한항공의 포스트 코로나 전황은 여전히 강세다.
지난 2분기 대한항공은 7359억 원 영업이익(별도 실적)을 기록하며 순항을 지속했다.
4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잠정 집계한 결과 1분기 포함 상반기에만 1조5243억 원 영업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1조4644억 원을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늘어난 3조3324억 원을 기록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총 6조1376억 원으로 매출 기준으로 이미 코로나19 이전 실적을 회복했다.
구분 | 2021년 2Q | 2022년 2Q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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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 1조9508억 | 3조3324억 | + 70.8% |
영업손익 | 1969억 | 7359억 | + 273.7% |
당기순손익 | 1300억 | 4504억 | + 246.6% |
코로나 팬데믹에 강력한 화물 경쟁력 보여준 대한항공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완화되고 일상 회복이 진행되면서 여객실적이 크게 개선되었다. 2분기 여객노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한 8742억 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동아줄 역할을 담당했던 화물 실적 역시 증가세가 꺽이지 않았다. 2분기 화물 매출은 2조17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사태 장기화와 중국 지역 봉쇄 조치로 세계 물류 공급망이 혼란했지만 강력한 화물 경쟁력은 이를 극복해 냈다.
일상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항공도 9월까지 코로나19 발생 이전 대비 50%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공급을 증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