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에어 2분기 영업적자폭 전기 대비 감소한 151억 원
- 코로나 사태 완화됐지만 기대보다 회복 속도 느려
저비용항공사 진에어가 2분기에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오늘(12일) 공시를 통해 진에어는 (별도 재무 기준) 1264억 매출에 151억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기(1분기) 대비 87% 늘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해서도 99% 크게 늘었지만 이익으로 전환하는 데는 실패했다. 적자폭을 줄이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당기손익 역시 전기 대비해 소폭 감소한 287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반기 누적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1939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적자는 6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구분 | 2021년 2Q | 2022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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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 증감 | 상반기 | ||
매출 | 634억 | 1264억 | + 99% | 1939억 |
영업손익 | - 489억 | - 151억 | 개선 | - 614억 |
당기손익 | - 504억 | - 287억 | 개선 | - 597억 |
진에어
올해 들어서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국제선 운항 재개가 가시화됐지만 다시 변이 바이러스 등이 확산 및 관련 영향으로 각국이 예상했던 것만큼 국경을 개방하고 있지 않아 회복이 더딘 것으로 분석된다.
2분기 국제선 여객은 7만6천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지만 저비용항공사 주력 노선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과 중국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방역 절차를 아직도 유지하고 있어 노선 회복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
2분기말 기준 부채비율은 441.31%로 전기(299.86%) 대비 대폭 악화됐다.
항공정보 2022년 국내 항공사 사업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