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여행맛 카페 일본 진출 … 신주쿠에 다음달까지 운영
- 코로나19 기간 중 한국에서 3호점까지 운영, 도쿄 신주쿠에 매장 개설
제주항공은 일본 내 한류 중심지 가운데 하나인 도쿄 신주쿠 지역에 위치한 '신주쿠 프린스 호텔'에 내달 31일까지 여행맛 카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행맛 카페는 제주항공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에 여행에 목마른 사람들을 위해 항공기 사전주문 기내식 일부를 지상에서 맛볼 수 있도록 해 상당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2021년 4월 AK&홍대점을 시작으로 분당점,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등 3호 매장까지 운영하며 인기를 끌었다.
제주항공은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기간 중 '도한놀이'까지 유행이 될 정도로 한국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일본내에 '여행맛' 카페를 지난 1일 오픈했다.
여행맛 카페
제주항공 테마 호텔 객실
'여행맛' 일본점에서는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사전주문기내식 3종(불고기덮밥, 오색비빔밥, 승무원 기내식)과 기획상품 3종(상큼하귤, 모형비행기, 기내담요세트)을 현지 고객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 카페 외에도 해당 호텔과 협업해 제주항공 테마 객실을 조성해 일본 고객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제주항공 항공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꾸며 현지 고객들에게 제주항공 브랜드 체험과 한국 여행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항공기 시뮬레이터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비행맛' 유료 서비스도 운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