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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사명 바꾸고 새출발 … 과거와 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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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이스타항공, 사명·본사 소재지 변경을 통해 과거와 단절 의지
  • 과거 사안이지만 부정 채용 비리 논란에 사고
  • 과거의 모든 것을 단호하게 끊고 새로운 항공사 의지 천명

이스타항공이 새로운 출발 의지를 보였다.

사명과 본사 소재지를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26일 '경영혁신 방안 및 최근 현안에 대한 입장' 자료를 내고 "인적 구성의 쇄신을 통해 과거와의 고리를 끊으면서 동시에 경영 전문성 강화에 힘쓰겠다"며 "사명과 본사 소재지도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과거와의 단절을 의미한 것이다. 이스타항공이라는 브랜드가 가진 힘이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파산, 회생을 거쳤고 최근에는 부정 채용 비리까지 불거지면서 더 이상 이스타항공 브랜드를 고집할 이유가 사라졌다고 보는 것이다.

"올해 3월 기업회생절차가 종결돼 성정이 회사의 경영권을 취득했다"며 "회생 이전의 이스타항공과는 전혀 다른 회사가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회생 과정에서 이전 대주주와 이상직 전 의원과 관계된 지분은 모두 무상 소각됐고, 이들은 단 한 주의 주식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성정은 이전 대주주와 전혀 관계가 없고 일면식도 없다"고 강조했다.

성정은 인수대금 전액을 자체 조달했고 이전 대주주와 관련돼 지출한 것은 단 한 푼도 없다며 "회생법원의 엄격한 관리에 따라 1500여 명의 근로자에 대한 체불 임금, 정리 해고자 퇴직금 해결에 최우선으로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진행 중인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단호히 조치하겠다"며 "과거 사안이지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 드리며 조종사 부정 채용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엄중한 사안이라는 국토교통부의 우려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유상 대표가 지난 23일 대표직에서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대표이사직 사임이 혹여나 있을 이스타항공에 대한 왜국된 시선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위 회계자료 제출에 따른 업무방해 혐의가 무혐의로 결론 내려지면서 이스타항공은 최종 운항증명 획득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가 예고한 '재무구조 개선명령'에 대해서도 추가 투자 확보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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