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면세점,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수탁 운영
- 12월부터 최장 7년 운영 경험을 통해 향후 글로벌 항공사 기내면세점 사업 도전
롯데면세점이 제주항공 기내 면세품 운영권을 획득했다.
오는 12월 1일부터 제주항공의 모든 기내 면세품 판매 운영은 롯데면세점이 담당하게 된다. 수탁사업기간은 최장 7년이다.
롯데면세점은 위스키, 와인 등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주류 브랜드를 대폭 강화하고 화장품, 담배, 액세서리, 건강식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사업을 통해 롯데면세점은 연평균 약 160억 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세계 2위 면세사업자로 이번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 항공사 기내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내국인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시점에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해 고객을 맞이하게 됐다”며 “롯데면세점은 성공적인 기내면세점 운영을 통해 양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