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웨스트젯, 공동운항 확대
• 대한항공 승객, 캐나다 거쳐 미국으로 다양한 노선 이용

대한항공이 캐나다 웨스트젯과 공동운항 범위를 확대하면서 북미 네트워크가 더욱 풍부해졌다.

대한항공은 웨스트젯과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공항, 밴쿠버공항과 우리나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새로운 공동운항(코드셰어) 협정에 합의했다.

이번 새로운 공동운항 협정으로 대한항공 인천발 아시아 노선과 웨스트제의 캐나다발 미주행 항공편도 코드셰어가 가능하다. 웨스트젯 승객이 인천공항을 거쳐 방콕이나 호치민 등으로 연결할 수 있고, 대한항공 승객은 토론토나 밴쿠버발 미국 도시로 갈 수 있다.

존 웨더릴(John Weatherill) 웨스트젯 최고 책임자(COO)는 "처음으로 태평양을 가로질러 아시아로 가는 항공편을 공동운항하게 된 것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라며 "2012년부터 공동운항을 하고 있는 대한항공과 같은 세계적 수준의 파트너와 함께 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이용객은 캐나다를 거쳐 미국으로 연결되는 노선에서 다양한 스케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