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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터미널, 18일부터 운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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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운항 편 이용자, 항공기 운항 항공사 터미널을 찾아가야
이달 18일부터 인천공항 제2터미널 운영이 본격화된다.
대한항공을 비롯해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등이 새로운 제2터미널로 옮겨 운항을 시작한다.
제2터미널 오픈과 관련해 주의할 점이 여럿 있지만 가장 혼란스러운 것이 공동운항 편에 대한 것이다.
공동운항(Codeshare)이란 둘 이상의 항공사가 하나의 물리적인 항공기에 함께 운항하는 것으로 예약, 항공권 판매는 항공사들이 각자 담당하지만 실제 비행하는 항공기는 다른 항공사의 것을 이용하는 것이다.
인천공항 기존 제1터미널 하나뿐인 시절에는 엉뚱한 항공사 카운터를 찾아갔더라도 다시 맞는 항공사를 찾아가는데 그리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지만 제2터미널이 오픈되므로 자칫 엉뚱한 터미널에서 헤맬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표적으로 대한항공과 진에어가 공동운항 편을 운영하고 있지만 18일부터 대한항공은 제2터미널, 진에어는 기존 제1터미널에서 운항하는 관계로 엉뚱한 터미널에서 혼란 겪을 가능성이 크다.
항공소식 인천공항 1·2터미널 간 20분 내외 걸려.. 혼란 예방대책 수립(2017/8/28)
헷갈리지 않으려면 실제 운항하는 항공기가 어느 항공사 것인지 확인하면 된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 표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운항 항공사가 진에어라면 제1터미널에서 수속을 밟아야 한다.
항공상식 주의해야 할 코드셰어(공동운항)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