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공항 기점 오사카(간사이)·타이베이 노선 30일부터 운항 재개
- 김포공항 국제선 노선, 중국을 제외하고 대부분 운항 정상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단됐던 김포-간사이(오사카), 김포-타이베이 노선이 다시 열린다.
동계 시즌이 시작되는 내일(30일)부터 제주항공은 김포-간사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무려 2년 7개월 만에 다시 하늘길이 열리는 것이다.
제주항공 간사이행 노선 항공편은 매일 2회(왕복 4편) 운항한다.
아울러 김포-타이베이 노선도 운항이 재개된다. 중화항공도 내일부터 주 3회(월·목·일) 일정으로 역시 2년 7개월 만에 다시 항공편을 띄우게 됐다.
김포공항은 코로나19 이전 운항했던 국제선 중 상당 부분 운행이 재개됐다. 현재까지 복구되지 않은 노선은 베이징, 상하이 노선 정도지만 중국 역시 서서히 제로 방역 제계가 완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머지 않아 운항 재개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