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로케이, 2호기 도입 … 1호기 이후 3년 4개월 만
• 청주 거점 국제선 취항 기반 마련

저비용항공사 에어로케이(AeroK)가 2호 여객기를 도입했다.

어제(26일) 청주공항에 도착한 A321-200 항공기를 인수한 에어로케이는 이로써 2대 체제를 갖추게 됐다. 지난 2020년 2월 1호기를 도입한 지 3년 4개월 만에 두 번째 기재를 도입한 것이다.

에어로케이는 2호기 도입을 통해 본격적인 국제선 취항에 나설 계획이다. 최초의 국제선이 될 청주와 오사카를 오가는 노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에어로케이는 지난 5월 항공교통심의위에서 청주-울란바타르, 청주-마닐라, 청주-러시아 노선권을 획득했다. 연내 일본 나리타,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삿포로, 오키나와 나고야 등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할 예정이다.

항공기는 시범운항을 거쳐 7월 6일부터 일 2회 운항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