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로케이 5월 말 인천공항에서 취항 개시
- 청주 거점으로 3년 운항, 인천공항 운항 통해 본격 국제선 취항
에어로케이가 다음달 말부터는 인천공항에서 운항을 시작한다.
1일, 청주공항 거점 에어로케이는 5월 말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4월 중순부터 항공권 판매를 시작해 5월 말부터 인천-나리타 정기편 운항을 개시한다.
에어로케이가 운항을 시작할 지 꽤 된 것 같은데 아직도 우리나라 국제선 관문공항이라고 할 수 있는 인천공항에서 운항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하지만 이는 설립 후 운항증명 발급 당시 국토교통부는 지역 공항 활성화를 위해 청주를 거점으로 최소 3년 운항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기 때문이다.
청주를 거점으로 마닐라, 울란바타르 취항 계획을 알리며 국제선 운항을 본격화하고 있지만 이제 곧 대다수 국제선이 운항되는 인천에서 운항하지 않는 한 본격적인 성장을 이루기 어렵다.
지난 2021년 4월 청주를 거점으로 국내선 운항을 시작했으니 이달 중순이면 3년이 된다. 코로나19 사태로부터 완전히 벗어난 지금 에어로케이는 본격적인 국제선 취항을 위해 인천공항 취항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