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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 문 직접 열고 항공기 탑승한 승객 … 탑승구 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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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 닫힌 항공기 문을 임의로 열고 탑승한 승객
  • 아시아나, 보안 위반 아니라며 상황 파악만 하고 정상 출발

승객이 직접 항공기 문을 열고 탑승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6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 711편(대만 타이베이행) 항공기에서 승객이 직접 항공기 L1(좌측 첫 번째 비상구) 도어를 열고 항공기에 탑승했다.

이 승객은 비즈니스클래스로 통상 항공기 앞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L1 도어로 탑승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날은 이미 L1 도어는 닫혀 있었다. 해당편 기종은 A380으로 1층 앞쪽은 비즈니스 스위트로 운용했고 해당 클래스 승객은 이미 탑승을 완료했기 때문에 일찍 문을 닫은 것이다.

이 항공기의 비즈니스클래스는 2층이었지만 승객은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이미 닫혀있는 1층 L1 도어로 향했다. 문이 닫혀있다면 원칙적으로 직원을 통해 상황을 확인한 후 항공사의 안내에 따라야 하지만 이 승객은 무작정 문을 열었던 것이다.

이 상황을 인지한 승무원은 기장에 해당 내용을 보고하고 정황 파악만 하고 그대로 출발했다.

 

아시아나항공 A380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A380

 

언론에 따르면 이 상황을 지켜본 목격자(제보자)는 이런 위법한 상황이 발생했다면 해당 승객을 경찰 등 관계기관에 인계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제보한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항공사 측은 "당시에는 탑승 중인 상황이었고, 탑승구를 오인해 외부에서 문을 연 행위는 탑승객의 안전을 위협한 사례가 아니며 항공보안법 위반 사례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진입금지 배너를 설치하는 등 개선을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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