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프모빌리티, 유럽 인증받은 전기비행기 도입 계약
- 아시아 최초 전기비행기 항공사 출범 준비
항공 모빌리티 스타트업 토프모빌리티가 전기비행기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30일, 토프모빌리티는 피피스트렐(Pipistrel)과 전기비행기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탄소배출 감소 등 지구 환경 개선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각광받는 동력 에너지원인 전기를 항공 운송 분야에서도 연구가 활발하다.
최근에는 경비행기 등 소형급 비행기를 중심으로 그 상용화 가능성이 검증되기 시작했다. 슬로베니아 비행기 제조업체인 피피스트렐도 전기비행기 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해 유럽 최초로 2020년 6월 형식증명을 획득한 Velis Electro를 출시했다.
![피피스트렐 벨리스 일렉트로](/files/attach/images/185/647/540/001/7523584011ae0a6c33b2ff454eb702e5.jpg)
2인승으로 2개의 24kWh 배터리가 동시에 작동하고 하나에 문제가 생겨 작동이 불가한 경우에도 나머지 하나가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에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정찬영 토프모빌리티 대표는 "아시아 최고의 미래항공모빌리티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Velis Electro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공개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전기비행기 시대를 여는 첫 번째 회사로서 사명감을 갖고 전기비행기 운용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 Data 축적을 통해 단계적으로 성장할 계획이다"라고 미래 포부를 밝혔다.
토프모빌리티는 아시아 최초로 전기비행기 항공사 출범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