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오늘부터 친환경 연료 SAF 탑재 시범 운항
- 환경보호를 위한 글로벌 규제와 움직임 대응
대한항공이 탄소배출 절감 등 친환경을 위한 바이오항공유를 시범 사용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이 인천-LA 구간 화물기에 지속가능한 연료(SAF)를 급유해 시범 운항한다고 밝혔다.
SAF는 폐식용유와 생활폐기물 등을 원료로 만든 친환경 항공유로 기존 화석연료 기반의 항공유 대비 탄소배출을 최대 80%까지 절감할 수 있다.
SAF를 탑재한 대한항공 첫 운항편은 9월 5일 오후 5시 45분 인천을 출발하는 LA행 화물기로 기존 연료의 약 2%를 SAF로 탑재한다. 시범 운항은 총 6차례 실시될 예정이다.
항공교통이 지구 환경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가 커지면서 세계적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제도적 기준들이 등장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2021년 탄소국경세를 골자로 한 환경 법안을 제시해 회원국들은 지난 4월 법안에 최종 합의했다.
이 법안에는 SAF 사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2025년부터는 의무적으로 사용 비율을 지키도록 했다. 2050년까지는 기존 화석연료의 약 60%를 SAF가 차지할 수 있도록 비율을 높이도록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2월 파리 출발 인천행 항공편에 SAF를 탑재한 바 있으며 이는 유럽 각국의 환경 관련 법적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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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위키 코르시아 / 유엔기후변화협약 / ESG / 탄소중립항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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